우울증과 자가면역질환으로 삶이 멈춰 버린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법률사무소 디에이를 만나고 나서야 빚에 짓눌리지 않고 살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울증·자가면역질환·반복된 입원으로 정상적인 일을 하기 어려웠던 근로자
문제 상황
의뢰인은 30대 후반부터 심각한 우울증을 앓으며 모아 두었던 돈을 대부분 써버리고, 3년 가까이 아무 일도 하지 못한 채 폐인처럼 지내야 했습니다. 결국 전신자가면역질환 진단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으면서 신장이 망가질 뻔했고, 현재까지도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세 달간의 입원생활 후 반지하 월세방, 이후에는 여동생과 함께 지내며 다시 일을 시작했지만, 몸 상태는 항상 불안정했습니다. 동물병원, 약국, 스튜디오 등에서 성실히 일했으나 장시간 근무와 스트레스로 병이 악화되어 몇 차례나 퇴사와 재입원, 치료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특히 한 시기에는 우울증이 조울 양상으로 악화되면서 충동적인 소비가 늘어났고, 생활비와 치료비까지 겹치자 카드 사용과 대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출을 또 다른 대출로 막는 일이 반복되면서 채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전신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폐렴과 대퇴골 괴사까지 겹쳐 정상적인 직장생활은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현재 의뢰인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나, 치료비와 생계비를 제하면 남는 돈이 거의 없어 수년간 유지해 온 대출을 계속 상환하기에는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더 이상 빚을 미루기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의뢰인은 마지막으로 재기의 발판을 찾기 위해 개인회생을 결심하고 법률사무소 디에이를 찾았습니다.
디에이의 킬러 전략
- 1 우울증·자가면역질환·반복된 입원 치료 등으로 인한 소득 단절과 병력의 경과를 의료기록과 함께 정리해, 채무가 단순 소비가 아닌 질병·치료비·생계비로 인한 불가피한 채무임을 소명
- 2 동물병원·약국·스튜디오·편의점 등에서의 근로 이력을 모두 정리해, 건강 악화 속에서도 꾸준히 일을 이어 온 성실성을 강조
- 3 현재 가능한 근로 형태와 치료 일정, 필수 생활비를 기준으로 현실적으로 감당 가능한 월 변제금과 기간을 설계하여, 여러 금융사 채무를 하나의 변제계획으로 통합
법률사무소 디에이에서는
특히, 의뢰인의 채무가 ‘무절제한 씀씀’이 아니라 우울증과 루푸스라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소득 공백과 치료비 부담에서 시작되었다는 점, 그리고 아픈 몸으로도 계속 일을 하며 변제 의지를 보여 왔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입증하여, 생활이 무너지지 않는 선에서 채무를 단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법원 개시 결정
고객 후기
이번 사건은 우울증과 전신자가면역질환, 반복된 입원 속에서도 어떻게든 일하며 삶을 붙잡아 오신 의뢰인의 여정이 얼마나 치열했을지 깊이 느껴졌던 사례였습니다. 병과 치료비, 불안정한 소득이 겹치며 빚이 불어날 수밖에 없었던 흐름을 하나하나 정리해 보니, 이 채무가 결코 무절제가 아니라 ‘아픈 몸으로 버텨 온 시간의 흔적’이라는 점이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이제는 병과 빚 사이에서 혼자 고통받지 않으시길 바라며, 회생 절차를 통해 체력과 생활을 지킬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천천히 다시 일상을 회복해 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비룡 대표변호사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사 (2009)
- 홍콩대 로스쿨 Faculty of Law (Overseas Study Programme, 2012)
- 한양대 법과대학원 석사 (2013)
- 미국 하버드 로스쿨 Harvard Law School (Program on Negotiation, 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