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아들을 찾았을 때, 제 시간도 함께 멈춰버렸습니다. 법률사무소 디에이를 만나고 나서야 다시 살아볼 용기를 얻었습니다.
아들 실종·사망의 충격으로 폐업과 건강 악화를 겪은 가장의 재도전
문제 상황
의뢰인은 한때 개인사업체를 성실히 운영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가장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들이 갑자기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의뢰인은 가족·이웃·지인에게 수소문하며 전국 곳곳을 찾아다녔습니다.
사업은 뒷전으로 밀려난 채, 아들이 평소 자주 가던 산과 강, 바닷가를 헤매던 나날이 이어졌고, 실종 48일째 되는 날 인근 산에서 끝내 아들의 싸늘한 주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상실감과 충격 속에서 의뢰인은 더 이상 사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었고, 결국 폐업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남아 있던 채무는 제대로 정리되지 못한 채 그대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후 의뢰인은 깊은 실의에 빠져 술로 세월을 보내다 건강까지 급격히 악화되어 수술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어렵게 마음을 추스른 뒤에는 “남은 생이라도 의미 있게 살자”는 생각으로 고등학교,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색소폰 강의를 하며 다시 사회로 나아가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몸 상태는 좋지 않고, 병원 진료와 생계비를 감당하기에도 빠듯한 소득 수준에서 과거 사업 당시의 빚까지 떠안고 살기에는 한계가 뚜렷했습니다. 의뢰인은 생전에 도움을 준 채권자들에게 최소한의 도리를 다하면서도, 남은 삶을 빚으로만 소진하지 않기 위해 개인회생을 결심하고 법률사무소 디에이를 찾아주셨습니다.
디에이의 킬러 전략
- 1 아들의 실종·사망, 장기간 수색, 그로 인한 폐업과 건강 악화 등 비자발적 채무 발생 경위를 시간 순으로 정리해 소명
- 2 과거 사업채무와 현재 생계·치료비 부담을 구분하여, 사업 실패가 아닌 가족상·질병으로 인한 불가피한 채무라는 점을 강조
- 3 현재 색소폰 강의 등에서 발생하는 소득과 치료비·기본 생활비를 반영해 실제 감당 가능한 월 변제금과 기간을 설계
- 4 고령·건강 상태·유족으로서의 사정을 함께 제출하여 무리한 변제를 요구하지 않도록 변제계획의 형평성 확보
법률사무소 디에이에서는
특히, 채무가 ‘사업 욕심’이 아니라 아들의 죽음 이후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불가능했던 기간에서 비롯되었다는 점, 그리고 몸이 허락하는 한 강의를 이어가며 성실히 변제하겠다는 의지를 집중적으로 입증하여, 의뢰인이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남은 채무를 단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법원 개시 결정
고객 후기
이번 사건은 아들을 잃은 충격 속에서 삶 전체가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 의뢰인의 지난 세월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무거웠던 사례였습니다. 실종 수색으로 사업을 돌볼 수 없었던 시간, 폐업 이후 계속된 건강 악화와 생계의 어려움, 그럼에도 다시 사회로 나서기 위해 색소폰 강의를 시작한 용기까지… 그 여정을 하나하나 정리하며, 현재의 채무가 결코 방만한 운영이나 과실이 아니라 ‘상실과 슬픔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남게 된 무게’였다는 점이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이제는 그 무거운 빚의 그림자에서 조금씩 벗어나, 의뢰인 스스로의 삶을 다시 살아갈 여유를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비룡 대표변호사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사 (2009)
- 홍콩대 로스쿨 Faculty of Law (Overseas Study Programme, 2012)
- 한양대 법과대학원 석사 (2013)
- 미국 하버드 로스쿨 Harvard Law School (Program on Negotiation, 2019)
